아들(백골부대) 추억~~

[스크랩] 아백사 위문봉사때 [ 로또를 맞었다. ]

손재상 2013. 7. 9. 09:52

 

 

 

7/6일 ( 883,884기 ) 위문봉사에 옆지기 하루 휴가를 내고 함께 참석하였다.

사전계획은 광주에 있는 불사신 선임 (신호준)맘과 다은이랑 철원행 차량에

함께 가기로 되었는데... 아침에 세현 부회장님이 7시에 전화가 왔다.

귀석이 아버님!.... 오늘은 혼자 철원으로 가세요... 호준어머님은 강남에서

가는 차량으로 갑니다.. 이러는 것입니다..마음속으로 이런 된장~~그러면

전날에 통보를 하지... 대환부회장과 전날 같이 갈수있냐고 묻길래... 호준이네

함께 가기에 좌석이 안됩니다... 그래거든요... 암튼 모든것을 잊어먹고...

오로지 철원에 있는 아들들 초롱 초롱하는 눈망울을 보기 위하여 철원으로

고고씽~~~  백골 검문소를 통과하여 자등리로 가는데.. 군인들이 손을 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뒷좌석에 4명을 와수리 나라시 한번 뛰었습니다.

근데.. 아백사 위문공연 봉사 왔다고하는데... 말이 통화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물었지요... 어디서 왔냐고? 논산에서 왔습니다...또 이런 된장~~

삼성회관으로 가니까 아무도 없고... 최고집으로 가니까 시끌벅적 소리가 납니다.

벌써 아백사 봉사자들은 소리를 들으면 척~ 압니다..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신병대대 훈련병 위문봉사를 하고... 오늘은 18연대 곱 CP로 간다고 하네요...

와수베가스 군대리아에서... 맛나는 햄버거를 나르는중  아들보약이 도착....

전화내용... 아빠 어디야? 오늘 철원위문봉사 왔지...아~~ 알겠어요.. 그래서

지금 18연대 곱에도 위문봉사 가는중이야~~ 하고는 전화 뚝 끊었지요..

18연대 위문봉사시 아들과 상봉하는 장면을 보니까 왕 부럽다고...현지 보약은

또다른 느낌을 주는구나... 이제는 헤어져야 할시간... 도통 아들과 조금이라도

같이있고 싶어서.. 차량으로 오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불사신 제가 자~~ 빨리

빨리 차량으로 탑승하세요~~~ 목청껏 소리치니까 한분 두분 버스에 탔습니다.

그런데... 소형버스 한대가 오더니 군복입은 아들들이 우~루~루~ 내리더군요

보니까 [민정경찰] 불사신 마크가 보이는데... 버스안에서... 귀~ 석~이~다..

소리가 터져 나오는데... 제가 고문님이 잘쓰는 빛의속도로 후~다~닥~ 내려서

그러다 보니 엎지기도 후~ 다닥 내려 인증샷을 찍었지요.... 그 잠시 몇분동안

[ 로또맞은 주인공 ] 처럼.... 꿈인가? 생시인가?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게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울 아들도 놀랐고, 위문봉사자들도 놀랐고... 그리고

불사신 함께한 아들들은 왕 부러운 눈치로 보더군요..그날 성당종교행사

진백골성당에서 위문품 햄버거랑 콜라도 잘 먹었다는 회신 전화도 왔답니다.

완전 울 귀석이 수색3중대에서 스~타~되었다고 하더군요..( 믿거나 말거나 )

 

맺음말 : 세현 부회장님 아침 기도의 힘 감사합니다...

           그리고 철원 위문봉사 꾸준히 하다가 보면 정말 저 처럼 로또맞는날

           있습니다... 제말 못믿으시면 철원골 위문봉사 함께 하면 정신과 마음이

           힐링된답니다... 이상은 불사신 아들 로또 맞는내용입니다...

 

 

 

 

 

 

 

 

 

 

 

출처 : 아들사랑백골사랑
글쓴이 : 876기 손귀석아빠(서울중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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